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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돌아온 황어떼 장관
[앵커]
양양 남대천은 매년 봄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올라오는 황어떼가 장관을 연출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황어떼가 찾아 왔는데요.

최근 몇년을 통틀어 가장 많은 황어가 하천 상류로 소상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빠른 속도로 떼를 지어 왔다갔다 하는 물고기떼 황어입니다.

수백, 수천 마리가 경쟁하듯 헤엄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황어는 몸통 옆쪽으로 황금색 줄이 선명해 붙여진 이름으로 연어나 은어처럼 산란을 위해 모천으로 회귀성 어종입니다.

[인터뷰] 편형권 / 양양군 양양읍
"금년같이 이렇게 아주 많이 올라오는 건 흔한 것 같지는 않아요. 남대천에 몰렸다는 건 우리 여기 양양 남대천 수질이 너무 좋은게 아닌가."

황어는 봄이되면 하천을 따라 상류로 향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천을 찾았습니다.

◀ S /U ▶
"양양 남대천에 황어가 대규모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 건 특유의 지형적 이점과 적절한 기후조건 덕분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구간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돼 있기도 하고 하구가 평탄하고 경사가 완만해 산란지까지 이동하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양양 남대천은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수질을 관리하고 어도를 정비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점도 황어가 많이 찾는 이윱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특히 올해 남대천을 찾은 황어가 최근 들어 가장 많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최재현 / 양양군 자원조성팀장
"주로 소상하는 어종들이 상류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턱이 높은 어도라든가 훼손된 어도나 그런 것들을 꾸준히 향후에도 정비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주민에게는 매년 이맘때 볼 수 있는 볼거리로,

관광객에게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기이한 광경으로 황어가 군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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