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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수소도시 삼척..수소버스 도입 지지부진
2026-03-12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
[앵커]
삼척이 액체수소 인수기지에 선정되면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수소 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이 느끼는 수소도시는 아직 먼 나라 얘기 같습니다.
수소버스 도입 등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2년 준공한 삼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입니다.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지만, 버스 이용은 많지 않습니다.
수소버스가 3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삼척시는 지난 2023년 도내에서 제일 먼저 수소 시내버스 1대를 도입했지만,
이후 수소버스는 관광버스용으로 2대만 더 보급했습니다.
지난해 보급은 한 대도 없었고 올해 2대 보급 예정입니다.
2025년까지 수소 버스 15대를 보급하겠다는 지난 2021년 계획과 딴 판입니다.
[인터뷰] 이광우 / 삼척시의원
"삼척시가 이제 수소 도시로서 전환을 하고 미래 먹거리라고 얘기를 하는데 실생활에도 어떤 게 도입이 되는 거구나 수소 버스가 늘어난다던가 이런 게 미흡한 것 같습니다."
삼척과 함께 수소 클러스터로 육성중인 동해는 아예 수소 버스가 없습니다.
올해 보급 계획도 없습니다.
반면 수소버스 후발 주자인 춘천과 원주는 액체수소 충전소를 만드는 등 더 적극적입니다.
지금까지 춘천 34대, 원주 41대의 수소버스가 보급됐고, 올해도 각각 23대, 25대씩을 추가 보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효란 / 춘천시 교통과장
"대기오염 배출이 제일 없는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버스이고, 또 하나는 이게 이제 수소 저상버스 도입이기 때문에 고령자나 노약자, 임산부들이 이용하기 좋은.."
결국 자치단체 의지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신청을 해야 수소 버스 지원을 하는 구조"라며 "동해 삼척에선 신청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척시는 이제라도 수소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황철기 / 삼척시 에너지과장
"(이전에는) 버스 업체들이 좀 꺼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삼척에 있는 버스 업체들도 이제는 수소 산업에 관심도 많고, 어떤 정부 시책 사업이다 보니까 지금은 많이 협의를 잘 하고 있습니다."
정부 공모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큰 골격에 집중하면서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의 섬세함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신익균>
삼척이 액체수소 인수기지에 선정되면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수소 거점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이 느끼는 수소도시는 아직 먼 나라 얘기 같습니다.
수소버스 도입 등 당장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2년 준공한 삼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입니다.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지만, 버스 이용은 많지 않습니다.
수소버스가 3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삼척시는 지난 2023년 도내에서 제일 먼저 수소 시내버스 1대를 도입했지만,
이후 수소버스는 관광버스용으로 2대만 더 보급했습니다.
지난해 보급은 한 대도 없었고 올해 2대 보급 예정입니다.
2025년까지 수소 버스 15대를 보급하겠다는 지난 2021년 계획과 딴 판입니다.
[인터뷰] 이광우 / 삼척시의원
"삼척시가 이제 수소 도시로서 전환을 하고 미래 먹거리라고 얘기를 하는데 실생활에도 어떤 게 도입이 되는 거구나 수소 버스가 늘어난다던가 이런 게 미흡한 것 같습니다."
삼척과 함께 수소 클러스터로 육성중인 동해는 아예 수소 버스가 없습니다.
올해 보급 계획도 없습니다.
반면 수소버스 후발 주자인 춘천과 원주는 액체수소 충전소를 만드는 등 더 적극적입니다.
지금까지 춘천 34대, 원주 41대의 수소버스가 보급됐고, 올해도 각각 23대, 25대씩을 추가 보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효란 / 춘천시 교통과장
"대기오염 배출이 제일 없는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버스이고, 또 하나는 이게 이제 수소 저상버스 도입이기 때문에 고령자나 노약자, 임산부들이 이용하기 좋은.."
결국 자치단체 의지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신청을 해야 수소 버스 지원을 하는 구조"라며 "동해 삼척에선 신청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척시는 이제라도 수소버스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황철기 / 삼척시 에너지과장
"(이전에는) 버스 업체들이 좀 꺼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삼척에 있는 버스 업체들도 이제는 수소 산업에 관심도 많고, 어떤 정부 시책 사업이다 보니까 지금은 많이 협의를 잘 하고 있습니다."
정부 공모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큰 골격에 집중하면서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의 섬세함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신익균>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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