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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절반 전과..좋은 후보 운동 눈길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3 지방 선거가 다가오면서,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입지자 못지 않게 분주하게 움직이는 곳도 있습니다.

지역을 대표할 후보를 직접 찾아 나선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위원회 얘깁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실생활과 밀접한 예산을 집행하고, 감시할 지역 일꾼들을 뽑습니다.

지방자치를 구성하는 기본이지만, 자격 미달 후보가 적지 않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도내 후보자의 전과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48.7%가 전과자입니다. 총 전과는 189건, 1인당 1.6건꼴입니다./

민주화와 노동, 시민운동에 따른 전과는 극히 일부이고,

/상습 음주운전에 사기, 폭행, 상해, 절도,
뇌물공여, 횡령, 뺑소니까지 죄명도 다양합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람을 다치게 한 예비 후보도 있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자격 미달 후보들이 속출하면서, 시민이 직접 좋은 후보를 뽑는 정치 참여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춘천지역 시민사회와 노동, 청년단체, 학계가 함께 춘천시의회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과거에는 낙천, 낙선 등 네거티브적인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시민이 직접 역량 있는 좋은 후보를 내세우자는 포지티브로 전환한 겁니다.

구체적, 객관적 기준도 마련했습니다.

도덕성과 중요 범죄 이력, 의정 활동 역량 등
평가 내용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갖추고,

시민 선정단 1000명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대건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
"주인인 우리가 하루 동안 선거를 통해서 뽑아 놓고 나머지 3년 364일을 좀 잘해 달라고 애걸 복걸하는 이 상태는 비정상 아닌가 이걸 정상으로 되돌리자 하는 차원에서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춘천에서 자발적으로 태동한 좋은 후보 선정 활동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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