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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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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2018 평창 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계승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지난해 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등 유럽에서만 열려온 대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해 동계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조직위와 강원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올림픽 시설 활용과 남북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대회 명칭에 분단도인 '강원'을 넣었습니다.

북한 선수단 참가와 공동 응원단 파견을 넘어 남북 공동개최를 성사사키기 위해 강원도는 물론 국회도 IOC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적정한 시기에 남북의 합의로 북한의 참가가 결정된다면, 공동 개최가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조직위는 대회 경기마스터플랜 등을 IOC와 공동 수립하고, 연말까지 기본 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대회 개최에 필요한 600억 원 가량의 예산은
IOC 지원금과 정부·강원도 부담분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마찬가지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강원도민과 국민들께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2024년 1월,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서 세계 70여개국 2,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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