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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광복절 연휴, 동해안 피서객 200만 명
지난 광복절 연휴 기간에 200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동해안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광복절부터 이어진 사흘간의 연휴 동안 강릉 경포와 동해 망상 등 동해안 91개 해변에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올해 동해안 여름 해변은 지난달 11일 개장 이후 주말마다 반복되는 악천후 때문에 전체 누적 피서객이 2천 384만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천 443만명에 비해 3%정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동해안 해변은 어제 삼척·고성지역 해변이 문을 닫은 것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동해·양양, 25일 강릉, 29일 속초를 끝으로 모두 폐장합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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