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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장애인 투표 '문턱'
2026-05-17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앵커]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인데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김윤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정은영 씨.
균형 감각 조절이 어려워 지팡이에 의존해 보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투표장에선 순간 순간이 위험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정은영 / 뇌병변장애인
"뒤에서 밀고 (그래서) 제가 부상 위험이 몇 번 있었어요. 사람들이 밀려오는 상태에서 제가 멈추게 되면 위험(해서) 투표를 잘 안 하게 됐어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영광 씨는 투표 때마다 긴장합니다.
투표보조용구를 사용해 후보자 소속 정당과 이름 구분은 가능하지만,
도장을 칸에서 벗어나지 않게 찍는 건 아무리 연습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영광 / 시각장애인
"(실제 투표용지는)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연습용) 투표용지만큼 오목하지 않고 잘 만져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도움이 없으면.."
선거 공보물 해석도 많은 시간이 듭니다.
[인터뷰] 정은영 / 뇌병변장애인
"엄마한테 물어보거나 제가 인터넷에 후보자에 대해 검색을 해봐요."
[인터뷰] 이영광 / 시각장애인
"한참을 봐야 하거든요. 못해도 3분이면 읽을 거를 한 5~6분 걸려서 읽게 되는 거죠."
매번 관련 대책이 나오곤 있지만,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
강원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 단체와의 업무협의 등을 바탕으로 투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광호 / 강원선관위 홍보과장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사전투표일과 투표일에 투표편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는) 장애 선거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특수형 기표용구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도내 투표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수는 9만 5천여 명.
장애 유형별 특성에 따른 보다 섬세하고 실질적인 투표 편의를 위한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인데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김윤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터]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정은영 씨.
균형 감각 조절이 어려워 지팡이에 의존해 보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투표장에선 순간 순간이 위험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정은영 / 뇌병변장애인
"뒤에서 밀고 (그래서) 제가 부상 위험이 몇 번 있었어요. 사람들이 밀려오는 상태에서 제가 멈추게 되면 위험(해서) 투표를 잘 안 하게 됐어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영광 씨는 투표 때마다 긴장합니다.
투표보조용구를 사용해 후보자 소속 정당과 이름 구분은 가능하지만,
도장을 칸에서 벗어나지 않게 찍는 건 아무리 연습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영광 / 시각장애인
"(실제 투표용지는)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연습용) 투표용지만큼 오목하지 않고 잘 만져지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도움이 없으면.."
선거 공보물 해석도 많은 시간이 듭니다.
[인터뷰] 정은영 / 뇌병변장애인
"엄마한테 물어보거나 제가 인터넷에 후보자에 대해 검색을 해봐요."
[인터뷰] 이영광 / 시각장애인
"한참을 봐야 하거든요. 못해도 3분이면 읽을 거를 한 5~6분 걸려서 읽게 되는 거죠."
매번 관련 대책이 나오곤 있지만,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
강원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 단체와의 업무협의 등을 바탕으로 투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광호 / 강원선관위 홍보과장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사전투표일과 투표일에 투표편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는) 장애 선거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특수형 기표용구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도내 투표권이 있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수는 9만 5천여 명.
장애 유형별 특성에 따른 보다 섬세하고 실질적인 투표 편의를 위한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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