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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3>쓰레기 석탄..보고서도 엉터리
2026-05-17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장성광업소 철암저탄장에 석탄 대신 폐기물이 쌓여 있다는 관련 뉴스 오늘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이 십수년 간 진행됐는데도 정말 광업소에서는 몰랐을까요.
더구나 광업소측은 석탄공사에 엉터리 보고서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동취재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대 높이 20m에 달하는 폐기물 더미.
석탄이 쌓여 있어야 할 장소를 폐기물이 차지했습니다.
◀브릿지▶
"이곳에서 석탄과 폐경석의 분리작업이 이뤄져야 했지만 이 같은 과정 없이 저탄장으로 옮겨졌습니다."
2014년부터 이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려지지 않았을까.
제대로 된 확인이나 검증 절차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성광업소는 대한석탄공사에 매년 석탄 등급조차 매겨질 수 없는 폐기물을 석탄으로 속이고 재고량을 보고했습니다.
석탄 품질을 의미하는 열량분석 현황도 분기별로 보고했는데,
지난해 1, 2분기 보고서를 보면 철암저탄장은 품질이 떨어지긴 하지만 일부를 제외하곤 판매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모두 엉터리 보고서라는 얘깁니다.
장성광업소가 폐광한 지난 2024년 6월 이전 자료는 직원 퇴직 등을 이유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SYN/음성변조▶ 대한석탄공사 관계자
"그 당시에는 현장에서 올라온 공문서를 보고자체를 그냥 믿은 거 같아요. 따로 이제 확인이라든가 그런 절차가 생략되지 않았나."
지난 2023년 대한석탄공사 감사팀이 현장 검증을 진행한 적이 있었지만, 이 같은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광 이후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서 당시 광부들은 허탈한 표정입니다.
◀SYN/음성변조▶ 장성광업소 전 광부
"관리하는 사람들은 품질부, 기획부라든가 이런 담당부서에서는 알겠지만 보통 종업원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굉장히 사실 좀 씁쓸해요. 거기에 32년을 근무를 했고.."
석탄을 캐고, 분류하고, 저탄장으로 옮기고, 관리하는 등 일련의 과정에 여러 사람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엉터리 보고서가 만들어지고, 십수년 간 은폐될 수 있었던 건지 밝혀야 할 진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장성광업소 철암저탄장에 석탄 대신 폐기물이 쌓여 있다는 관련 뉴스 오늘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이 십수년 간 진행됐는데도 정말 광업소에서는 몰랐을까요.
더구나 광업소측은 석탄공사에 엉터리 보고서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동취재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대 높이 20m에 달하는 폐기물 더미.
석탄이 쌓여 있어야 할 장소를 폐기물이 차지했습니다.
◀브릿지▶
"이곳에서 석탄과 폐경석의 분리작업이 이뤄져야 했지만 이 같은 과정 없이 저탄장으로 옮겨졌습니다."
2014년부터 이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려지지 않았을까.
제대로 된 확인이나 검증 절차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성광업소는 대한석탄공사에 매년 석탄 등급조차 매겨질 수 없는 폐기물을 석탄으로 속이고 재고량을 보고했습니다.
석탄 품질을 의미하는 열량분석 현황도 분기별로 보고했는데,
지난해 1, 2분기 보고서를 보면 철암저탄장은 품질이 떨어지긴 하지만 일부를 제외하곤 판매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모두 엉터리 보고서라는 얘깁니다.
장성광업소가 폐광한 지난 2024년 6월 이전 자료는 직원 퇴직 등을 이유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도 석연치 않습니다.
◀SYN/음성변조▶ 대한석탄공사 관계자
"그 당시에는 현장에서 올라온 공문서를 보고자체를 그냥 믿은 거 같아요. 따로 이제 확인이라든가 그런 절차가 생략되지 않았나."
지난 2023년 대한석탄공사 감사팀이 현장 검증을 진행한 적이 있었지만, 이 같은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광 이후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서 당시 광부들은 허탈한 표정입니다.
◀SYN/음성변조▶ 장성광업소 전 광부
"관리하는 사람들은 품질부, 기획부라든가 이런 담당부서에서는 알겠지만 보통 종업원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굉장히 사실 좀 씁쓸해요. 거기에 32년을 근무를 했고.."
석탄을 캐고, 분류하고, 저탄장으로 옮기고, 관리하는 등 일련의 과정에 여러 사람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엉터리 보고서가 만들어지고, 십수년 간 은폐될 수 있었던 건지 밝혀야 할 진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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