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는 전국의 편의점을 돌며 사장과의 친분을 사칭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26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9일 새벽 3시쯤 속초시 대포동의 한 편의점에서 사장과 잘 아는 사이라며 종업원에게 문화상품권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는 등 지난달부터 전국의 편의점 27곳에서 800여 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