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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진형
동계 조직위원장 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 내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은 동계올림픽이 3년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정창수 전 차관이 실무형 조직위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해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차관은 강릉에서 태어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과 제 1차관에 이어 인천 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6.4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후임 위원장으로 거론됐던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조직위원장 제안을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평창 조직위는 정 전 차관이 행정 경험은 풍부하지만 동계올림픽과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며 촉각을 곤두세고 있으며, 김진선 전 위원장 사퇴 후 현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직무대행을 맡는 비상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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