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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무상급식 고교 확대 '진통'
무상급식의 고등학교 확대를 놓고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친환경무상급식 예산 전액과 동참 의사를 밝힌 11개 시군의 무상 급식 예산을 편성해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일며 본회의에서의 수정 의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또 도의회 예산안이 확정된 뒤 일부 시군에서 뒤늦게 무상급식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던 시장군수협의회 내의 파열음도 일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교육연대와 급식운동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도의회가 무상 급식 예산을 다시 삭감하려 하고 있다며 오늘(12일) 오전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안 통과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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