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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막고 출전정지" 무슨일?
[앵커]
시민 친선 도모 등의 목적으로 운영하는 한 축구 클럽이 회원 탈퇴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전문 선수팀도 아닌데 탈퇴를 가로막고 다른 팀으로의 이적도 제한하고 있는 건데요.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18개 클럽이 소속된 춘천시축구협회.

최근 논란이 생겼습니다.

한 클럽에서 회원들의 다른 클럽 이동을 허가하지 않고, 협회는 해당 회원들에게 2년 출전 정지 등 징계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징계 대상 회원만 20명이 넘습니다.

이들은 클럽 자체가 30대부터 70대까지 시민이 자발적으로 월회비를 내며 운영하는 아마추어 동호회 수준인데,

협회가 회원의 자유로운 클럽 이동을 막고, 보복성 징계까지 내렸다고 주장합니다.

◀SYN/음성변조▶ 클럽 회원
"순수하게 운동만 하기를 원하는데 우리가 회비 내서 자발적으로 하는 운동인데 이렇게 억압하고 팀 이적도 못하게 해놓고 징계를 주고 1년 넘게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브릿지▶
"팀 이동 주동자로 찍혀 출전 정지 2년 징계를 받은 회원들은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기간 운동장 출입도 금지됐습니다."

징계 사유는 클럽 회장 선거 불복에 따른 단체 행동.

하지만 대상자들은 사유도 사실이 아니란 입장입니다.

[인터뷰] 심영수 / 클럽 회원
"삼삼오오 자기가 원하는 A에서 B클럽으로 이동한다고 해서 징계를 영구 제명부터 1년 출전 정지까지 내리면 입장이 난처하고요."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해당 클럽 측은 회장의 권한 내 결정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해당 클럽은 "이적 동의서는 스포츠윤리센터 결과가 확정되면 처리할 예정이며, 일부러 다른 팀 이동을 막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춘천시축구협회도 관련자 징계에 대한 이의 신청이 진행 중인 만큼 해당 절차가 종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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