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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제주 곶자왈 '탄소저장고'R
[앵커]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이 탄소저장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 중형차 4만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수치라고 합니다.

네크워크 현장, JIBS제주방송 안수경기잡니다.

[리포터]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허파라 불리는 곶자왈입니다.

나무와 덩굴식물, 암석 등이 뒤섞여 숲을 이룬 곶자왈이 탄소 저장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월부터 넉달간 선흘과 저지, 청수 곶자왈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괍니다.

곶자왈에 주로 분포된 종가시 나무 숲의 탄소 저장량은 ha당 87톤, 곰솔 숲은 126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지역의 탄소 저장량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많은 수칩니다.

(S/U)
"제주 곶자왈이 한해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은 16만6천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중형차 4만여대가 한해 동안 내뿜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칩니다."

곶자왈이 기후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흡수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곶자왈 숲 나무들이 개체수가 많고 생장량이 우수하기 때문에 다른 숲보다 탄소저장이 많다."

곶자왈의 보존가치가 재입증된 만큼 원형을 지키는 일과 함께 치유의 숲으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절대적으로 보존해야 할 곳은 보존해야 하지만, 숲 치유나 에코힐링 같은 숲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같이 모색해야"

산림청은 무분별한 개발에 원형을 잃어가는 곶자왈 보호를 위해 오는 2천23년까지 계획됐던 사유림 매수계획을 3년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전종률 기자 jrje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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