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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 "꼼짝마"..원주경찰서 김용회 경사 R
[앵커]
최근 모바일로 결혼이나 돌잔치에 초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아보신 분들 적지 않으실 텐데요, 대부분 사깁니다.

이처럼, 날로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를 뿌리 뽑고 있는 경찰관이 도내에 있어 화젭니다.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는 남성을 경찰이 덮칩니다.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변명할 기회 있습니다."

경찰에 잡힌 53살 김모씨는 상대방 컴퓨터에 악성 코드를 심어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도해 금융 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파밍' 수법으로 수 십억원을 가로채다 구속됐습니다.

3천명으로부터 21억원을 가로챈 11명의 파밍사기단을 적발한 경찰관이 있어 화젭니다.

주인공은 원주경찰서 수사과 김용회 경사.

김 경사는 사이버 보안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 특채로 30대에 늦깎이 경찰이 됐습니다.

보안업계 최고의 전문가지만,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진화 속도가 빨라져 잠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하나하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요. 피해자들이. 그래서 제가 당했거나 제 가족이 아는 사람이 당했다고 생각하고 범인을 꼭 잡겠다는 의지를 갖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 1월 원주경찰서 발령 이후 8개월 만에 디도스 사범과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사이버 사범 85명을 검거했습니다.

[인터뷰]
"해킹 정보화 검색 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1등을 했습니다. 사이버범죄 수사에 대해서는 강원도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가진 훌륭한 직원입니다"

경찰청은 김 경사를 2013년 하반기 특진심사에서 경장에서 경사로 1계급 특진시켰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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