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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사지 업체 협박해 수백만 원 뜯어낸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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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체류자 고용과 의료법 위반 사실 등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수백만 원을 뜯어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릉경찰서는 공갈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부터 이달까지 강릉과 원주 지역 마사지 업소 업주를 협박해 18차례에 걸쳐 900만 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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