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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북적이는 강릉 'BTS정류장'
[앵커]
중동전쟁 여파로 동해안 관광객이 줄 것이란 우려가 큰데요.

유독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 있습니다.

강릉 향호해변인데, 무슨 이유인지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평일과 주말할 것 없이 강릉 향호해변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이들은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으로, 가수 방탄소년단 앨범 자켓 촬영지로 알려진 이른바 'BTS버스정류장'을 보러온 겁니다.

[인터뷰] 지앙 / 중국 하얼빈
"이 정류장은 BTS 팬 아미들 사이에서 유명한 장소예요. 왜냐하면 앨범자켓 촬영지로 유명하거든요. 너무 아름다워요. 정류장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름답게 나와요."

BTS가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에는 찾는 관광객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방문객이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헤 도입한 전용 관광택시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택시 이용 요금 절반을 시가 지원하면서, 자부담 3만 원 정도면 3시간 가량 강릉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릉 외국인 관광택시는 월 평균 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S /U ▶
"이른바 강릉 한류투어 등이 인기를 끌며, 올해도 1~2월에만 2천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했습니다."

강릉시는 관광산업에 별다른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 BTS 마케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의 경포해변이나 안목 커피거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영래 강릉시 관광마케팅팀장
"숙박까지 연계하기 위해서 저희 강릉시에서는 투어 브릿지라는 외국인 전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플랫폼을 외국인관광택시 플랫폼과 연동해 홍보해서 외국인들이 1박 이상을 할 수 있는."

강릉시는 또 내년까지 이어지는 '강릉방문의해'를 맞아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입지도 다져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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