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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6> 군부대 주둔 홍천.."군인 교통 불편"
2025-04-29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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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천군은 관광객도 늘고 있지만 외부에서 들어와 생활하는 인구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게 군장병인데요.
홍천 인구의 16%가 넘는 규모로, 이들 역시 열악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제3기갑여단 등 11개 부대가 자리 잡은 홍천.
홍천에서 활동하는 군장병은 만 천여 명으로, 홍천군 인구가 6만6천여 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16.6% 규몹니다.
◀브릿지▶
"인근 11사단 전체 장병 수만 해도 6천여 명. 홍천군 전체 인구의 9%가 넘는 수준이라, 일대 상권의 군부대 의존도가 높습니다."
군장병을 찾아 오는 면회객도 적지 않은 숫자인데, 이들이 홍천을 오가는 교통 인프라는 열악합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접근성만 개선돼도 훨씬 더 많은 면회객이 홍천을 찾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숙희 / 자영업
"면회객들도 적은 편이고 저도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철도가 있으면 아무래도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고 한잔하고 갈 때 부담 없이 가실 수 있고.."
당사자인 군장병들도 불편하긴 마찬가집니다.
고향집으로 오가는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SYN / 음성변조▶ 강원지역 군장병
"아무래도 철도로 연결이 돼 있으면 서울로 가기가 좀 가깝고 편리한데, 버스는 좀 불편한 부분이 있죠. 차도 막히고.."
[인터뷰] 양재광 / 부사관 준비생
"버스를 타고 다니면 비용이 많이 들어요. 생각보다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그래서 저희가 휴가 때 나오면 막상 여기서 집을 오려고 해도 시간이 안 맞아서 못 오는 경우가 많은데.."
철도가 개통되면 상황이 달라질까.
경기 연천군의 경우 연천역 전철이 개통됐을때 가장 기뻐했던 건 군인입니다.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입니다.
◀SYN / 음성변조▶ 연천역 이용 군장병
"일단 서울역까지 가는 게 지하철 있으니까 훨씬 편하고, 버스는 사실 길을 잘 몰라서 처음 오는 곳이다 보니까 역 생기니 편한 것 같아요."
◀SYN / 음성변조▶ 연천역 이용 군장병
"휴가 나가거나 이러면 이런 데를 좀 편하게 왔다 갔다 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강원자치도와 홍천군 그리고 지역사회가 군장병을 위해서라도 철도를 건설해 달라고 요구하는 이윱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홍천군은 관광객도 늘고 있지만 외부에서 들어와 생활하는 인구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게 군장병인데요.
홍천 인구의 16%가 넘는 규모로, 이들 역시 열악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제3기갑여단 등 11개 부대가 자리 잡은 홍천.
홍천에서 활동하는 군장병은 만 천여 명으로, 홍천군 인구가 6만6천여 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16.6% 규몹니다.
◀브릿지▶
"인근 11사단 전체 장병 수만 해도 6천여 명. 홍천군 전체 인구의 9%가 넘는 수준이라, 일대 상권의 군부대 의존도가 높습니다."
군장병을 찾아 오는 면회객도 적지 않은 숫자인데, 이들이 홍천을 오가는 교통 인프라는 열악합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접근성만 개선돼도 훨씬 더 많은 면회객이 홍천을 찾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숙희 / 자영업
"면회객들도 적은 편이고 저도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철도가 있으면 아무래도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고 한잔하고 갈 때 부담 없이 가실 수 있고.."
당사자인 군장병들도 불편하긴 마찬가집니다.
고향집으로 오가는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SYN / 음성변조▶ 강원지역 군장병
"아무래도 철도로 연결이 돼 있으면 서울로 가기가 좀 가깝고 편리한데, 버스는 좀 불편한 부분이 있죠. 차도 막히고.."
[인터뷰] 양재광 / 부사관 준비생
"버스를 타고 다니면 비용이 많이 들어요. 생각보다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그래서 저희가 휴가 때 나오면 막상 여기서 집을 오려고 해도 시간이 안 맞아서 못 오는 경우가 많은데.."
철도가 개통되면 상황이 달라질까.
경기 연천군의 경우 연천역 전철이 개통됐을때 가장 기뻐했던 건 군인입니다.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입니다.
◀SYN / 음성변조▶ 연천역 이용 군장병
"일단 서울역까지 가는 게 지하철 있으니까 훨씬 편하고, 버스는 사실 길을 잘 몰라서 처음 오는 곳이다 보니까 역 생기니 편한 것 같아요."
◀SYN / 음성변조▶ 연천역 이용 군장병
"휴가 나가거나 이러면 이런 데를 좀 편하게 왔다 갔다 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강원자치도와 홍천군 그리고 지역사회가 군장병을 위해서라도 철도를 건설해 달라고 요구하는 이윱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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