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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갈등 '복잡' R
2013-08-12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
[앵커]
삼척 원전을 반대하는 삼척과 동해시 주민들이 원전 건설사업 중단을 위한 주민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원전 반대 단체들은 소송을 반대하고 있어 원전을 둘러싼 갈등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삼척 원전 건설 중단을 위한 주민 소송단이 출범했습니다.
주민소송단은 오늘 창립 총회를 열고, 정부가 국가 에너지 수급계획을 발표하기 전인 오는 19일쯤 원전 건설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송단은 주민 대부분이 원전을 반대하고 있는 만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원전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도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더이상 가만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할 때다"
하지만, 그동안 원전반대 운동을 주도해 왔던 삼척 핵발전소 반대투쟁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주민 소송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직 정부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송 추진은 시기상조인데다, 원전 반대단체가 여러 곳으로 나뉘면 주민들에게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전 반대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클로징▶
"원전을 둘러싼 갈등이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달 말쯤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제2차 에너지 수급계획에 삼척 원전이 포함될 지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백행원입니다.
삼척 원전을 반대하는 삼척과 동해시 주민들이 원전 건설사업 중단을 위한 주민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원전 반대 단체들은 소송을 반대하고 있어 원전을 둘러싼 갈등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삼척 원전 건설 중단을 위한 주민 소송단이 출범했습니다.
주민소송단은 오늘 창립 총회를 열고, 정부가 국가 에너지 수급계획을 발표하기 전인 오는 19일쯤 원전 건설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송단은 주민 대부분이 원전을 반대하고 있는 만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원전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도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는 더이상 가만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할 때다"
하지만, 그동안 원전반대 운동을 주도해 왔던 삼척 핵발전소 반대투쟁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주민 소송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직 정부 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송 추진은 시기상조인데다, 원전 반대단체가 여러 곳으로 나뉘면 주민들에게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전 반대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클로징▶
"원전을 둘러싼 갈등이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달 말쯤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제2차 에너지 수급계획에 삼척 원전이 포함될 지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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