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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E)낙뢰 피해 잇따라
오늘 새벽부터 도내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낙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원주시 신림면의 한 주택에서 낙뢰로 전기 차단기에 불이 붙으면서 주택 현관 일부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앞서 10시 40분쯤엔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낙뢰로 전기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아파트 주민이 10여분 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되는 등 원주를 비롯해 춘천과 철원 등 영서지방 일부 지역에서 순간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또 화천과 양구에서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들이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한때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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