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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북방과 DMZ의 허리에 걸친 수입면.
대부분의 땅이 북녘땅으로 갈라진 땅에

일제강점기 말,
형석광산에만 500여명의 광부가 고용될 정도로 번화했던
시끌벅적했던 마을 문등리가 있었다.

첩첩산중의 마을에는 경찰주재소와 우편국 등이 들어서며
양구지역의 행정과 산업화를 주도한 지역으로 변모하는데…

또 하나,
이시기 일제의 패망직전, 수입면 청송 두메산골의 부녀자들이 합작으로 작사했던 항일 민요- 일제의 수탈과 징용에 항거해 부르던, ‘소화천황 반몽상가(昭和天皇 半夢喪歌) 까지.

우리 땅에 있지만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DMZ에 갇힌 보물, 문등리 형석광.

역사속에 묻혀진 전설의 마을,
문등리 형석광 이야기를 쫓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