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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화염 속에 불타버린 전장에서 남겨진 많은 수의 공산군 포로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그들을 감당할 수 없었던 부산.
그리하여 포로들의 대이동과 함께 탄생한 '거제도 포로수용소'

초기 들판에 천막 생활을 시작으로,
병원, 비행장, 항구, 예배당 등 각종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
이후...그들의 기약 없는 포로수용소의 생활이 시작된다.

유엔과 한국 경비병의 감시 하에 작업, 교육, 취미 활동들을 하며
표면상으로 평화롭게 흘러가는 듯했던 공산군 포로들의 일상.
그러나... 그 이면에 숨겨진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잔혹사'.

6·25전쟁의 또 다른 南北 대치의 현장,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의 포로들의 모습을 들여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