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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파주시장도 국회의원도 심지어 대통령도 마음대로 탑승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파주 93번 버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DMZ를 달리는 버스이기 때문이다.

노선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공동경비구역과 대성동마을, 민통선 이북 구간인 해마루촌, 통일촌.
대한민국에서 휴전선에 가장 가까이 가는 이 버스는 민통선 이북 주민들을 위한 버스이자 민통선 이북 지역의 군 장병들을 위한 버스다.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이후 긴장 가득한 이 지역에도 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과연, 비무장지대발 평화의 바람은 이곳에 어떤 희망을 불어넣었을까?

DMZ스토리는 DMZ를 달리는 버스, 파주 93번 버스를 타고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평화로드의 여정을 공개한다.
언젠가는 이 버스를 타고 금단의 선을 넘어 북녘 땅을 달려보리라는 꿈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