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화 <시인 묵객들의 쉼터, 고성 청간정>
작성자 :강원도와유
등록일 :2021-11-06
조회수 :314
설악산을 떠난 단원은 해안길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다
고성에서 발길을 멈춘다. 수많은 시인 묵객들에게 영감을 준 청간정,
김홍도 역시 ‘청간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
단원이 고성을 다시 찾는다면 그는 응봉 정상에 올라 고성의 꽃, ‘화진포’를 조망하고,
습지 둘레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겼을 것이다. 그리고 발길을 옮겨 고성 통일전망타워에 올라
한눈에 들어오는 북녘땅을 바라보며 금강산의 절경을 그리워하지 않았을까?
예부터 고기잡이로 유명한 고성의 바다를 찾아 어민들의 여한이 담긴 어로요를 들어보고,
DMZ 경계 위에 세워진 아트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을 것이다.
고성 여행길의 마지막.. 응봉 정상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절경과 클래식 선율에 빠져든다.
*청간정 자료전시관장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아트호텔 리메이커
고성군 현내면 명파4길 47
*통일전망대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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