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부 어둠속의 생명체, 지뢰>

화약의 발명과 함께 중국 명나라 때 방어무기로 태어나
1차 세계 대전부터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지뢰’...

오늘날 국제사회의 비인도적 무기의 대명사 지뢰...
남한과 북한의 허리를 가로지른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은
전 세계에서 지뢰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6·25전쟁의 잔인한 유산, 지뢰는 곳곳에 도사리며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가 밟아주길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지뢰의 은신지를 찾아 제거하여 평화의 나무를 심는 모습과 함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지뢰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 방송일 : 8월 28일 (화) 밤9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