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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296부 DMZ 물(水)의 전쟁
작성자 :DMZ
등록일 :2018-01-19
조회수 :1,750

[금강산 댐과 평화의 댐 그리고 파로호]

198610DMZ 부근에서 26억 톤의 물을 가둘 수 있는 규모의 금강산댐 공사를 시작한 북한.

그리고 남한 또한 북한의 수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댐 공사를 시작한다.

 

대응댐을 건설하기 위해 북한강 하류에 있던 인공호수 파로호의 물을 강제로 빼기 시작하고

바닥이 드러난 파로호 호수에서는 마을과 선사시대 유적들이 발견된다

 

그리고 15개월의 공사 기간이 끝나고

높이 125m, 길이 601m, 최대저수량 263천만t의 평화의 댐 건설이 완료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금강산댐의 수공 위협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과장됐다는 것이 밝혀지고 평화의 댐은 시멘트 괴물로 오랜 시간 방치된다.

 

그 후 20025월 북한 금강산댐의 붕괴 조짐이 보이게 되면서 평화의 댐 2단계 증축공사가 시작되고

높이 125m, 길이 601m 최대저수량 263천 만t의 유일무이한 목적을 가진 평화의 댐이 완성된다.

 

[황강댐과 군남댐]

200996일 새벽 2시경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로 한국인 6명이 사망했다.

 

북한 황강댐의 무단방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저수량 7,100만 톤의 군남댐을 2007년에 착공하였으며 2010630일에 준공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곧바로 군남댐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가뭄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댐에 물을 가둬놓자니 북한의 수공(水攻)에 속수무책이고

댐을 비워놓자니 지난해 같은 극심한 물 부족 사태를 또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뭄을 대비하여 물을 가두면 북측의 무단방류로 인해 홍수가 벌어지고

물 폭탄을 대비하여 댐을 비워두면 가뭄이 걱정되는 아이러니가 반복되고 있는 군남댐.

 

<DMZ 스토리> 7년간의 여정 그 다섯 번째.

DMZ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남북의 수문 전쟁 이야기를 들어본다.

 

[DMZ 스토리 제296DMZ ()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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