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283부 6·25전쟁 후 최초의 해전, 강원함의 거진해전
작성자 :DMZ
등록일 :2017-10-13
조회수 :1,916
1960년 7월 30일.
한국 해군 호위 구축함 '강원함'은 그날도 부지런해 동해에 그어진 휴전선을 따라
동서를 왕복 초계 항해하고 있었다.
먼 동해안까지 갔다가 다시 함수를 돌려서 ‘거진항’이 두렷이 보이는 지점까지 왔을 때
멀리 옅은 안개 속에서 거진 쪽으로 쏜살같이 향하는 북한 경비정을 발견한다.
그 순간 ‘전투배치’를 알리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전투태세에 돌입한 남과 북
설상가상으로 북한 해역 수원단으로부터 고속으로 남하해오는
4~5척의 북한 전투함정까지…
주문진항의 주민들과 어민들이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동해 거진항 해전’
한국전쟁 이후 벌어진 최초의 해전이었던 그날의 긴박했던 순간을
<DMZ 스토리>에서 만나본다.
[DMZ 스토리 제 283부 6·25 전쟁 후 최초의 해전, 강원함의 거진해전]
- 이전글10/21 284부 소년, 전차를 타다2017-10-21
- 다음글9/30 282부 함경도 아바이들의 망향동산20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