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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233부 102보충대 마지막을 기록하다 2부 -65년 만의 전역식-
작성자 :DMZ
등록일 :2016-10-13
조회수 :901

"25년 동안 여기서 한 거야. 이제 없어지니까 서운하지."

 

솔직히 제가 좀 정이 많이 들어서요. 입영하는 친구들도 나이는 많지 않지만 친아들 같이 생각을 했거든요.”

 

골프 선수인데, 미국에서 혼자 입대하기 위해서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온 애가 있었어요. 오래 됐는데, 걔는 못 잊죠. 와서 같이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보냈는데..“

 

정식명칭 1야전군사령부 102보충대대1951, 한국전쟁 중 창설되어 종전 직후 춘천으로 옮겨졌다. 강원도 춘천에서 무려 63년의 시간 동안 수만 명의 입영 장정뿐만 아니라 그 주변 상인들, 춘천 시민들과 동행했다.. 수많은 사연 속에 아쉬운 전역식을 준비하는 이곳, 102보충대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DMZ스토리 233102보충대 마지막을 기록하다 265년 만의 전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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