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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223부 한국군 최초의 유격대 '백골병단'
작성자 :DMZ
등록일 :2016-07-28
조회수 :1,102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에는

한국전쟁 당시 최초의 유격부대였던 백골병단의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백골병단은 두 달 동안 북한군으로 위장하여 후방에 침투했던 부대이다.

 

그들은 적 무기와 기밀문서를 노획, 적 초소를 파괴하고

통신선을 차단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1951318, 강원도 인제군 필례마을에서 백골병단은

빨치산 총사령관인 길원팔 중장을 비롯한 고위간부 13명을 모두 생포하는 전공을 세웠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세웠던 백골병단은 미 8군에 예속되면서 사라졌다.

부대가 사라짐과 함께 그들이 세운 전공도, 명예도 모두 잊혀졌다.

 

그러나 당시 작전참모였던 전인식 회장은 대한민국유격군참전전우회를 발기해,

전우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마침내 그 병적을 인정받아 2010625일 육군본부 광장에서는 59년 만의 전역식이 거행되기도 했다.

 

     

[DMZ스토리 223부 한국군 최초의 유격대 백골병단’]

한국군 최초의 유격대였던 백골병단’, 당시 작전참모였던 전인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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