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등포역에서 지하철타고오기전에 어떤 남자한분께서 

"제가 교회목사인데 지금 갈 차비가 천원정도 부족합니다 천원만 주실 수 있나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말을 듣고 "아니 요즘 어느 세상에 카드도 체크카드후불교툥카드 안 만들어가지고다니시나"이런 생각을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정말이더군요 항상 충전만해서 다녔지 체크카드후불교통카드가 없는줄은.........

그래서 은행에 가서 여쭤보시라 그러고 근데,제가 그냥은 못 드리구 저도 천원 받아야하는데

그랬더니 그럼 계좌로 보내주시겠다하셔서 그럼 제 핸드폰번호로 전화 좀 해달라고 그래야 제가 그 번호를 보고 

연락을 할꺼 아니냐며 그렇게 말씀드렸었죠~

그래서 제 번호 말씀드리고 신호가 가더라구요 핸드폰전원이 꺼져있어서 기록이 안 남겨질줄 알았었는데

정말 부재중전화로 안 떴더라구요

집에와서 보니까 안 떴었던거더라구요

'배려"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까 

동사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다.

이렇게 나와있었는데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천원 안 받으면 뭐 어떰?그냥 도와드렸다 생각해야지~"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뭐 그분이 저에게 꼭 천원 돌려주실거면 제 번호 찍혀있으니까 저에게 전화 해 주시겠죠?

오늘은 "배려"라는걸 했었는데요 "배려"참 좋은거 같아요^^

도와드렸다는거에서 큰 보람을 느낀 하루였어요

이래서 여러모로 좋은 "배려"

크림디지털1집 장혜선의 배려 신청합니다 

저 이 노래 듣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꼭 틀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