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26 어머시방(이강희,이나래) 다시듣기
작성자 :최영철
등록일 :2021-12-29
조회수 :527
드디어 동지가 지났습니다.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이제부터는 밤이 조금씩 조금씩 짧아질 겁니다.
그리고 또 지금부터는
봄의 기운이 어느 깊은 곳에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을 겁니다.
이것은 마음의 조급함이 아니고요
우주 순환의 분명한 사실인거죠 .
그런데요
사람들도요.
어떤 욕망의 에너지가 꿈틀대다가
기어이 밖으로 뛰쳐나와
무엇인가를 이루어 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긴 동지 밤이 지나면서
일어나는 봄의 기운 처럼요
사람마다
이르거나 다소 늦거나 일 뿐이구요 .
오늘은 이렇게 제가 시작하는 말을
했는데 .
두 분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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