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드려야 할 말씀 있습니다. 

지난 11개월 동안 함께해온 G1 아나운서 김옥영이 지난 일요일 방송을 끝으로 예감지기에서 물러났습니다. 

갑자기 인사도 못 드리고 가셔서 제가 대신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매주 #8833번으로 인사드리고 신청곡을 내주셨던 윤재돈 입니다. 

먼저 G1방송 창사 20주년에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G1방송은 2001년 12월 15일 GTB 강원민방으로 TV개국을 시작하여 2003년에는 GTB 프레쉬 FM으로 강원도내 라디오 청취자를 만났습니다. 

TV는 20년,라디오는 18년이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라디오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10월 9일 한글날에 첫방송 되었던 "예감 좋은 날"이였습니다. 

예감 좋은 날은 역대 G1 아나운서와 리포터를 거쳤고 김옥영 아나운서가 마지막이였슴니다. 

새로운 예감 지기 G1방송 신입 아나운서와 함께 예감 가족이 되었습니다. 

2011년 GTB에서 G1강원민방으로.. 올해 2021년에는 G1강원민방에서 G1방송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거쳐갔지만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OTT에 밀리며 G1방송을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11개월 예감 좋은 날 김옥영 아나운서와 출연해주셨던 분들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신청곡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합니다. 

원주 103.1/춘천 105.1/강릉 106.1/태백 99.3/속초 101.3/평창 88.3mhz G1 프레쉬 FM 김옥영의 예감 좋은 날을 청취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