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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가연
마음이 흐뭇한 주말~~
작성자 :박수호
등록일 :2021-05-15
조회수 :565

안녕 효디^^*

서울에 있는 큰 아들이 기어이 금요일 저녁늦게 집에 왔네요

막상오니 마음이 무척 흐뭇했네요

가게 닫고 늦게 귀가해서 두아들녀석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소주한잔 했네요

(물론 밤앤과 함께 귀가~~ㅎㅎ)

토요일날 오전에 테니스운동하고 와서

1시쯤 어머님 모시고 장어로 점심을 먹었네요

두아들과 어머님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다같이 모인 날이 참으로 오랬만이네요

이젠 서로 다같이 모이기가 쉽지않아서~~ㅠㅠ

식사내내 얘기하고 웃고 ~~  사진도 함께 찍고

큰애가  군대갈 둘째에게 농담삼아 빡세다고 엄포도 놓고 ㅎㅎ

참으로 마음이 흐뭇했네요

식사 후 큰 아들 배웅해주면서 왠지 좀 짠해요

집떠나서 혼자 먹고 자고 하니까요

그래도 얼굴보니 잘 지내는듯하여 안심이네요

낼은 저녁에 쉬는날이라

겸사겸사 근처 속초로

어머님 모시고 둘째랑 아내랑  다녀오려해요

가끔가는 물회 잘하는 곳이 있어요

다들 좋아하니까요

옥디도 속초 갈 일 있으면 말해요

알려드릴께요 꽤 유명하거든요 ㅎㅎ

이제 1일 남았네요 ㅠㅠ

저의 애창곡인 김수철의 내일 청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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