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이렇게 커버렸네
작성자 :박수호
등록일 :2021-05-06
조회수 :449
안녕 효디
오늘은 아침엔 괜찮더니 좀 지나니
바람이 많이 부네요
그래도 1시간정도 라이딩 하고
테니스4게임하고 점심먹고 집에오니
둘째가 친구들과 강릉 여행간다하네요
이제 군대입대10일정도 남았으니
마음이 무거울만도 한데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니 그래도 대견해보입니다
좀 조용한 성격이고 차분하며 어렸을때부터
애 늙은이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참으로 의젓한 둘째였는데~~
이제는 큰아이는 서울에서 직장생활
둘째는 군입대 집이 무척 허전할듯해요
집에 누군가가 있다는것이 무척 위안이 되었는데
아내와 둘이서 18개월을 보내야하네요
주말저녁에 아들과 소주한잔하며 물어 봤는데
걱정 말라네요
어느새 어른이 되었네요
내가 너무 어리게만 생각했나봐요
효디도 집을 떠나 생활하는데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겠죠
효디도 부모님께 자주 안부 전해드려요 잘하시겠지만
지나면 가족이 최공^^*
거미의 어른아이 청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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