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어린아이 같던 우리집 장남 현민이의 열여섯번째 생일이 오늘이랍니다.
아침도 부리나케 일어나 차려준 밥상 대충먹고 학교를 가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고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실정이라 현민이도 많이
힘들어 하고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수능 다음으로 힘든게
고입인것 같아요. 언제 저만큼 컸나 싶을 정도로 잘 자라준 우리집 장남.
사실은 제가 많이 의존하고 하고 있는것 같아요. 신랑 다음으로...
작은아들 들으면 기분나쁘겠지만.. 하지만 작은아들도 듬직하답니다.
정희씨! 고운 목소리로 현민이의 생일도 축하해 주시고 좋은곡도 보내주세요.
010-6423-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