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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좋은날
방송일시 매일 오전 9시~11시
진행 강민주
구성 김지은
이제 계절이 바뀐 것 같습니다.
작성자 :종합병원
등록일 :2006-11-29
조회수 :1,086
영화 좋아 하시나요?
전 좋아 합니다. 좋아 하는 만큼 많이 보지는 못하지만 영화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죠.
그중에 아무 생각없이 쉽게 볼 수 있는 액션과 코미디를 자주 보구요.
그외 장르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장르중에는 아니 장르라기 보다는 슬픈영화를 좋아하죠.
카타르시스 때문일까요? 이유야 어쨌든 문득 그런 영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럴때는 위험하다는 신호이죠. 일요일에 운전하다 유리창을 두드리는
빗줄기를 멍하게 보다가 '아 오늘은 그런 영화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왜 위험 신호이냐구요? ㅋ
그 때 정말 그런 영화라도 보거나 아니면 ...
암튼 어떤 외부영향이 있으면 후휴증이 한참가서요.
미친듯한 그리움에 빠지는 오랜 쏠로들만 걸리는 마법이랄까요.
정희씨는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요

드라마 삼순이 기억하시죠
거기서 삼순이가 했던 말중에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어'라는 말이 있는데...
마법에 걸릴라 치면 스스로 그렇게 되뇌입니다. 바보같죠 뭐가 두려운 걸가요.
다가올 겨울이 제 바람 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지금 방송 들으면서 글 남기는데 좋은 건강 얘기들으면서
이런 글의 느낌...쓰기 힘드네요 ㅋ
매일 오고 싶은데 그리 되지 않네요.
듣는 날 보다 듣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아서...
그래도 이렇게 떠들고 가서 속은 시원합니다.
자주 오게 좋은 방송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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