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졌던 날씨로 인해 여기저기서 젖국냄새가 진동을 하는 계절
저희도 친정에서 보내준 배추로 드디어 어제 김장을 했답니다.
동서네와 시누네것도 같이 해서 담아주었고 하는중에 없어서는 안되는일있죠.
고기가 모자라는지 손가락을 칼에 비어 피가 흐르는일 .. 저만 베인게 아니더라고요.
아는이도 김장을 했는데 두번째 왼손가락의 손톱을 칼로 살짝... 온몸이 오싹~
내가 그 기분을 아니까요. 암튼 올 겨울준비는 끝~~~~~~~~
시골에서는 메주를 써야 올 한해 농사 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도시야 어디 그러나요. 김장을 해놓으면 진짜 맘 편하게 있어도 될 정도로 올한해
모든것을 다 했다라는 마음의 편안함이라 할까요. 진짜 속 시원하고 편안하네요.
김장하느라 여기저기 아픈몸 방바닥에 누워 지질까했는데 동서가 찜질방으로 어머님과
같이 가자하네요. 땀도 빼고 뜨거운곳에서 지지고 오자고요. 너무 좋네요.
뜨거운곳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동서가 고마워 많이 힘들었지 찜질방으로 가자~

신청곡: 원타임의 핫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