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방청소를 하다가 검둥이 사진을 찾았습니다.

검둥이는 제 나이 8살쯤 우리 집에서 키웠던 수컷 개예요.

검둥이를 오래 보려고 아빠한테 부탁해서 일부러 찍어뒀던 건데 앨범에서 빼뒀다가 이제야 찾았네요.

특별한 사연을 적을 건 없지만, 우리 검둥이는 우리 가족 모두를 반겨주며 꼬리쳐줬고요, 앞발 하면 앞발 척 내밀어줬던 다정하고 착한 개였습니다. 나중에 지금보다 여유가 생긴다면 그땐 딱 검둥이 같은 개 한 마리 키워볼까...합니다. 그땐 제가 직접 찍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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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공개방송도 모두들(유진DJ님,지은작가님,은혜작가님,제작진 등 여러분) 안전하게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간현에서 좋은 기운만 받아서 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