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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파크골프 성지'로 급부상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삼척에서는 도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삼척시장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가 열렸습니다.

나날이 더해지는 파크골프의 인기 만큼이나 시,군 선수들은 서로 응원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대회를 즐겼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힘차게 쳐낸 공이 잔디를 가로지릅니다.

이른 아침부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크골프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오정섭 / 삼척시 파크골프협회장/
"우리 회원들 간의 우정도 돈독해지고 향후 삼척의 파크골프 회원들이 많이 늘어날 것 같고 시민들의 화합이 더 증진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삼척 미로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던 삼척시장배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가,

올해는 새로 조성된 도계 파크골프장에서 열렸습니다.

사업비 58억원이 투입돼 올 7월 준공된 도계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에 총연장 1,580m로 전국 파크골프장 가운데 최장거리 코스를 자랑합니다.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엔 도내 18개 시.군 파크골프 실력자 7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삼척시는 경기장 추가 조성과 각종 대회 유치 등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생활체육과 지역 상경기 활성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상수 / 삼척시장/
"길이도 가장 길고 아름답게 조성돼있고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을 받은 아주 좋은 파크골프장이고요. 또 36홀을 조성하려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삼척시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쾌적성 등 경기장 품질까지 높여 대회 규모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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