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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2/가상>민심 술렁..강원도 공약은? R
[앵커]

[리포터]
강원도민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62%입니다.

지난 1987년 직선제가 부활한 이후 도민들의 가장 큰 지지를 얻은 대통령인 셈입니다.

그만큼 기대도 컸는데, 지금까지는 실망이 큽니다.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요직 인선에서 도 출신 인사가 단 1명도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놓은 국정 과제에도 강원도 현안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공약을 일부러 배제했다곤 하지만, 다른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은 대부분 반영이 됐습니다.

그야말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도민들은 섭섭함을 넘어 화날 만도 한 일입니다.

물론, 앞으로가 중요할 텐데요, 그럼 박근혜 대통령이 강원도에 약속한 공약이 무엇인 지 한번 보겠습니다.

일단, 춘천권에선 캠프페이지 평화생태 공원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접경지역은 경기도와 연계해 삶의 질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공약들을 내놨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춘천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또 이쪽 영북 쪽에선 설악권을 종합 관광 지대로 발전시키는 공약이 있었구요,

강릉은 스마트 그리드 거점도시, 동해와 삼척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바탕으로 한 러시아 PNG 사업 등이 공약으로 나왔습니다.

폐광지역은 올림픽 배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이 있었고,

원주권엔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첨단 의료기기 생산단지 구축 공약이 있었습니다.

새로울 건 없지만 중요한 사업들이고, 또 지역별로 잘 안배가 되어 있는 사업들입니다.

이런 사업들은 말 그대로 대통령의 약속입니다.

박 대통령은 여러 차례 공약 이행 의지를 밝힌 바 있는데요, 이제 공은 각 부처와 강원도로 넘어 왔습니다.

현안 해결을 위한 강원도의 전략을 이종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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