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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총선.8> 홍횡영평, "유상범 vs 허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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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입니다.

4개 지역이 묶여 있는 공룡선거구로 지역마다 셈법이 복잡한 곳이기도 한데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전 홍천군수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계속해서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면적은 도내 선거구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영서 중·남부로 분포되어 있기도 해 생활권이나 특색이 모두 다른 지역이기도 합니다.

당초에는 여러 후보가 거론됐지만, 선거구 이탈과 단일화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국민의힘 현역 유상범 의원은 4년 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재선에 도전합니다.

유 의원은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을 마무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와 횡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기 착공,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착공 등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용문~홍천 철도를 예타를 통과시켜서 조기 착공하는 것이 22대 국회에서 1차 목표이고요. 횡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기에 완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허필홍 전 홍천군수가 대항마로 도전에 나섰습니다.

허 전 군수는 2번의 군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낸다는 각오입니다.

역시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비롯해 주민기본 소득 지급, LPG 배관망 단계적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기본 소득을 30만 원씩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어르신들에게는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가 있고요."

유상범 의원은 고향인 영월을 기반으로, 허필홍 전 군수는 홍천을 근간으로 한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다자구도에서 맞대결로 선거 양상이 바뀐 홍횡영평 선거구.

4개 군이 묶인 복합 선거구인만큼 평창과 횡성 지역 출신 후보가 없어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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