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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총선.5>춘천철원화천양구 을, "복합선거구 민심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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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와 공약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

오늘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과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입니다.

먼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를 김이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터]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춘천 도심과 접경지역이 합쳐진 복합 선거구입니다.

그런 까닭에 지역별로도 미묘한 표심의 차이가 있는 선거구로 분류됩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에는 치열한 경선을 거쳐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에,

더불어민주당 전성 변호사와 무소속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한기호 의원은 지난 12년간 다져 온 지역 발전의 기틀을 토대로 더 많은 성과를 만들겠다며,

민군 상생이 필요한 지역에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군수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군사기업법 제정과 춘천 강북지역 국제학교 설립, 제2 경춘국도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누구보다도 우리 지역의 문제를 아마 제일 많이 알고, 제일 잘 알 겁니다. 문제 푸는 것도 훨씬 더 속도도 있고, 훨씬 더 무게 있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전성 변호사는 강한 뚝심과 넓은 인맥으로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접경지 주민을 위한 기본소득제 도입과 춘천 균형발전을 위한 평화경제지원청 설립, 고속도로 북춘천IC 신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훌륭한 선배, 동료 후배들, 인적 자산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원을 잘 활용해서.."

무소속 이호범 전 강원자치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은 힐링 공원과 관광길 조성을 통한 명품 관광산업도시 육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브릿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은 춘천과 접경지역이 복합된 선거구로, 도심의 민심과 접경지역의 표심을 누가 더 파고 드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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