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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총선.2>3선 현역에 도전..춘천철원화천양구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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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한기호 의원에 3명이 도전장을 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이곤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은 대표적인 공룡 선거구입니다.

신북읍과 동면, 서면 등 춘천시 6개 읍면동과 함께,

철원, 화천, 양구 등 접경지역 3개 군이 묶여 기형적인 선거구로도 이름 나 있습니다./

◀브릿지▶
"접경지역 3곳의 인구가 8만여 명으로 주를 이루고, 춘천 북부 인구도 5만 명에 달해 4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확장성'이 관건인 선거구입니다."

국민의힘에선 한기호 의원의 4선 도전 성사 여부가 관심입니다.

3성 장성 출신인데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터라 접경지역에서의 입지가 탄탄합니다.

이에 맞서 같은 당 예비후보들도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총선 출마 등 다수의 정치 이력이 있는 변지량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언론인 출신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이 지금껏 쌓아 온 정치 경력을 무기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허인구 전 SBS 스포츠 대표는 언론사 재직 경험과 중앙 인맥 등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하는 구돕니다.

시민활동가로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곳곳을 돌며 소통하고 있고,

전성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도 활발한 정치 경험 등을 앞세워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최문순 전 도지사의 출마 여부도 막판까지 관심사입니다.

이호범 전 강원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도 공직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조정 대상지역으로, 획정이 마무리된 직후 공천도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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