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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원주교도소 부지.."시민 휴식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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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무실동에 있는 교도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축 이전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부지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원주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교도소 신축 이전 공사가 한창인 봉산동 번재마을 입니다.

교도소 이전 사업을 추진한 지 8년 만인 지난해 6월 착공했습니다.

법무부가 국가사업으로 결정해 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지 면적만 18만여㎡에 달합니다.

◀브릿지▶
"연면적은 무실동 원주교도소의 2배가 넘으며, 수용 인원은 천백 명에 달합니다."

교도소 이전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무실동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지 면적만 11만여㎡에 달하고,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요지 중에 요지이기 때문입니다.

교도소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부지에 대한 소유권은 법무부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갑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9년 기존 부지를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 사업지'로 선정하고, LH에 위탁 개발을 의뢰했습니다.

이후 LH는 원주시와 협의를 통해 공동주택과 의료기기 관련 연구소 등을 검토했지만, 이후 진척되지 못하고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원주시는 기존 부지에 어린이 안심공원과 돌봄센터 등 시민 휴식 공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활용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SYN / 음성변조▶
"LH가 기획재정부에서 위탁을 맡아서 하는데 아직 LH에서 (활용 방안이) 안 나왔어요. 그게 나와야지 원주시랑 협의를 하는데."

무실동 기존 교도소 부지 개발 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말쯤 확정될 예정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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