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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총선/원주갑>"박정하 vs 원창묵" 재대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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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1년 앞두고, 도내 각 선거구의 후보와 선거 쟁점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 오늘은 원주갑 선거구입니다.

원주갑은 지난해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3선 원주시장을 지낸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의 리벤지 매치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갑 선거구는 지난해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오면서 보궐 선거가 치러졌던 곳입니다.

보궐에서는 대선 바람을 타고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3선 시장을 지낸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15% 포인트 차로 꺾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기류가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 국민의힘에서는 두 번의 도전 끝에 국회에 입성한 박 의원이 재선에 나섭니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으로 야당 공세의 최전선에서 활약했고,

원주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도 확보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다양합니다.

/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여준성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원창묵 전 원주시장과 최석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이 거론됩니다./

가장 활발한 건 원 전 시장으로 일찌감치 표밭 갈이에 돌입했습니다.

보궐에서 박 의원에게 석패한 원 전 시장은 리벤지에서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옵니다.

여준성 전 비서관도 총선 출마를 위해 원주 무실동에 정책연구원을 열고 표심잡기에 나섰고,

박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최 전 부의장 등도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원주갑 선거구는 중앙동과 학성동 등 구도심이 밀집해 있고,

산업단지와 기업도시가 조성된 문막읍과 지정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선거구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구도심 활성화입니다.

[인터뷰]
"현재 지금 옛 원주역이 방치되고 있는데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공간 조성이 빠르게 돼가지고 사람들이 예전처럼 많이 모일 수 있는 그런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주갑은 수도권의 영향도 큽니다.

지난해 보궐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것도 앞선 대선의 연장선이라는 평가가 우세한 이윱니다.

◀스탠드-업▶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지는 차기 총선에서 원주 갑 선거구는 여야의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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