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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총선/원주을> 현역 강세 vs 보수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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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원주을 선거구입니다.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내리 승리한 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는데요.

이에 맞선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과 지선에 이은 보수 바람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대선에 이어 도지사와 시장 자리까지 보수 진영에 내 준 원주시지만,

혁신도시 끼고 진보가 강세를 보여 온 원주을 선거구는 우위를 점치기 어렵습니다.

/먼저, 굵직한 의정활동으로 중량감을 쌓고 3선 도전장을 던진 검사 출신 송기헌 의원은,

강한 정치력을 발판삼을 계획입니다./

초선 때부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낸 송 의원은 각종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면서,

22대 국회에서 강원도의 첫 국비 9조 원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도내에서 지역구 의원을 못 낸 춘천갑과 마찬가지로,

먼저 공천 티켓을 쥐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로는 지역에서 탄탄한 기반을 닦아 온 권이중 변호사와,

레고랜드 관련 전방위 감사를 요구하며 예산 전문가를 자처한 김기홍 강원도의회 부의장,

그리고, 지난해 청년 몫 비대위원으로도 발탁됐던 최재민 강원도의원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현역에 대항해 새로운 보수 돌풍을 기대하며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원주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반곡·관설동 표심을 잡는 게 관건인 만큼,

혁신도시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부상시킬 대책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예전보다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시장경제가 많이 죽어서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공약들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또, 윤용호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과 전병선 전 원주시의원, 박동수 변호사와 장승호 한국도시발전연구소 대표도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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