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전시회가 열립니다.

춘천지역 미술 전시.문화 공간인 갤러리 4F(포 에프)가 이달 말까지 수도권과 도내 중견작가 30여 명이 참여하는 '희망을 그리다, 튀르키예' 전을 개최합니다.

G1방송과 강원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6.25 한국전쟁 당시 자국 병력을 파견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이 작품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전시가 기획됐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50여 점의 후원 작품은 미술시장 거래가의 50% 할인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