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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아프리카 시장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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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UN 산하기구와 아프리카 조달시장에 도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역 시·도 차원에서 시장 진출 사례가 없는 만큼 도내에서 1호 기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기업인들과 강원도, UN 산하기구, 아프리카 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망 기업에게 UN 산하기구와 새로운 기회의 땅인 아프리카의 시장을 연결해 주기 위해섭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도내 기업은 바이오에서부터 의료기기와 IT까지 모두 20개.

◀브릿지▶
"강원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시장을 열어주기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날로 성장하고 있는 UN과 아프리카 조달시장은 매력적이지만 정보를 구하기 힘들어 도전이 어려운 게 현실이었습니다.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매년 증가해 2021년 기준 21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국내 기업의 낙찰 점유율은 362만 달러 1.7%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우리(아프리카)는 13억5천 명에 달하는 인구가 있습니다. 큰 시장입니다. 우리(아프리카)는 한국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이 필요합니다."

UN 산하기구 소속 책임자들이 도내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또 우간다와 나이지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직접 강원도와 기업, 해당 국가 간 정부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해외조달 시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아주 적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가 아프리카를 넘어서 UN에 까지 강원도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

강원도는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매년 중점 공략 대륙을 바꿔 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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