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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무취 일산화탄소 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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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만 되면 끊이질 않는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입니다.

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해 사전에 인지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경보기라도 설치하면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E F F ▶
"삐 삐 삐 삐 가스누설"

경보기가 일산화탄소를 감지했습니다.

센서가 250ppm 이상의 일산화탄소 수치를 인식한 겁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지난 3년간 4백70여 건에 달합니다.

그중 인구수 대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0% 이상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해 사고위험이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무런 냄새도 연기도 나지 않는 일산화탄소는 경보기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소방당국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에 나섰습니다.

배관설비가 오래된 노후 주택에서 사고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취약계층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최근에는 캠핑장에서의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캠핑장 이용객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비치하여 텐트 내에 걸어주시면 (안전합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관심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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