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마스코트인 '범이, 곰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를 새로 만들겠다고 공모전을 공지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김 지사의 행보에 깔린 저의로 의심받는 동기가 '전임자 지우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IOC가 수차례 범이, 곰이 사용 중단을 요구했음에도 최문순 도정이 묵살해 결국 교체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전 도정이 무책임한 일 처리를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