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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3>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반드시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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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지겨울 정도로 귀에 익숙한 사업이지만 아직 착공도 못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여) 정부가 바뀔 때마다 이러저런 이유로 발목이 잡혔기 때문인데요.
강원도와 양양군은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성사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양양 오색에서 끝청까지 3.5km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침체된 오색 활성화와 사회약자의 등산 문화 향유권 등을 위해 1982년부터 추진됐습니다.

2015년 국립공원위원회가 사업을 조건부 승인하며 본궤도에 올랐지만, 환경훼손을 우려한 환경단체와 환경부 등의 반대로 진척이 없었습니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환경규제 완화 방침과 맞물려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환경부와 5차례 실무협의를 열고, 산양 위치추적기 부착과 설악산 시추 등 현실성 없는 조사 방식은 과감히 없애기로 했니다.

[인터뷰]
"저희가 두차례 조사를 하기로 했고, 지금 1차 조사가 끝났고 다음주에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도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환경협의를 연내에는 끝낸다는 각옵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달 말 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예정지를 찾아, 김진하 군수 등과 환경협의와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마쳤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오색케이블카 사업비 50억 원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인터뷰]
"윤석열 정부에서 해준다고 약속했으니 좀 빨리 빨리 추진해서 하루 빨리 장애인·노약자들도 한번 올라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늦어도 2025년 1월에 착공해, 2026년에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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