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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곤
삼척시 "수소 전문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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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시가 심혈을 기울이는 산업 중 하나가 수소입니다. 강원도와 함께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인프라 조성 단계부터 자체 전문인력을 양성해 명실상부한 수소의 메카로 성장하겠다는게 삼척시의 전략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민선 8기 삼척시의 가장 큰 그림은 수소거점도시 구축입니다.

대표 주자는 주거 탄소중립을 위해 복합체육단지 인근에 조성하는 수소 타운하우스 실증단지.

자체 수소생산 시설을 구축해, 전기와 화석연료 대신, 수소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형 주거 모델을 만드는 겁니다.

내년 말까지 3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타운하우스 인근에는 수소 생산시설과 수소버스 충전소가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달부터 하루 1,000kg의 수소 연료를 생산해 충전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소방방재특구에 조성하는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도 올 하반기에 완공됩니다.

이차전지 사고예방을 위해 정부 주도로 총사업비 700억 원을 투입하는 시설인데, 국내 유일, 세계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전국적으로 수소대란에 일어나고 있는데, 저희 삼척시에서 생산한 수소를 강원도 지역에 공급하면서 수소대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소산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걸로 기대되면서, 삼척시는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대와 마이스터고와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올해부터 5년간 50억 원을 투자해 강원대 융합대학원에 3개 트랙형 교육과정, 44개 교과목을 운영합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프로그램 개설이라든가 또 연구비 지원, 또 여러가지 실습장 구축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일자리 300개 정도를 삼척에 만드는 게 저희들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이와함께 삼척시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에너지진흥원과 전문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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